[북리뷰] 육바라밀 - 성재헌 / 민족사

크기는 작은 책입니다. 가격도 6500원밖에 안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값을 매길 수가 없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삶의 밝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원증회고로 많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여러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제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를 배웠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기억나는 것은 인욕부분에 나오는 모든 내용들이며, 이 이외에도 지혜부분에 나오는 중중무진법계연기에 대한 설명과 언어는 특성상 항시성이 있지만, 언어가 가리키는 대상은 실상 항시성이 없다는 것이 제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언어는 실상을 표현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상은 불이법이라는 사실을, 중중무진법계연기라는 사실을, 연기법이며 제행무상이고 제법무아라는 사실을 조금 더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선정부분에서의 가부좌에 대한 내용이 제 마음을 편안해지게 해주기도 하였고,

정진부분의 가르침도 제게 큰 가르침 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 책에서 인욕부분을 반복해서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중과 후에 '이 책이 날 살렸구나.' 라는 생각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만큼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께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책의 저자분께도, 이 책을 제게 사준 동생에게도, 그리고 이 두 사람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법계 일체중생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 불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