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꿈.
주어진 것이면 어떤 것이든 감사하게 여기겠다. 그것이 고통이라도 좋습니다.
올 것이 왔다면 피하지 않겠다.
겸손한 각오..
부질없는 부귀영화는 나도 없으니 나의 것이란 것도 없으니 애초에 나의 것이고 말고 할 대상아 될 수조차 없는 허깨비임을 알고,
진정한 꿈은 정법수행해서 이 꿈 깨는게 진짜 꿈이다.
(세번째 사진의) 이 내용을 읽고난 뒤,
'이야. 나도 이런 마인드 가져야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단 이 부분은 수행적 관점에서 본질을 바라본 측면에서 쓰여진 글이니 제 블로그의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수행적 관점과 일상생활적 관점을 분리해서 생각하시길 주의드립니다. 현상과 본질, 그리고 수행과 일상생활을 구분지어서 바라보는것이 진정한 수행자일 것입니다. 수행적으로 볼때 내지 부처님과 같은 깨달은 성자의 관점에서 볼 때는 본질을 보기 때문에 본질적 차원에선 모든 것이 꿈이라고 보는 측면도 있겠지만, 이런 관점은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을 할 때나 적용해야 할 관점이며, 일상생활을 할 때는 우리가 잠에서 깨어나 눈뜨고 활동함에 있어선 비싼 물건도 싼 물건도 선과 악도 윤리도덕도 존재합니다. 일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잠에서 깨어난 시점에도 우리는 꿈꾸고있다고 생각하진 않지요. 그러니 위의 책 사진속 내용은 수행적 관점이며 출세간적 관점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는 출세간이 아닌 세간적 관점, 본질이 아닌 현상적 관점을 지금껏 살아오며 가졌던 바와 같이 가지고 살아감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이게 불교를 바르게 이해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잘못 이해한 사람을 두고선 허무주의에 빠졌다고 이야기합니다. 불교를 잘못 이해해서는 이 허무주의에 빠지면 위험합니다. 반사회적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이러한 주의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덧붙입니다.
실상은 없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조건따라 생멸하고 이합집산하기에 없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하기에 아트만과 같은 실체는 없으니 확실히 있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은 부처님 가르침을 똑바로 바르게 이해한게 아닌 잘못된 이해이고 잘못된 사견임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 내용을 고익진 교수님의 책 불교의 체계적 이해를 읽으며 배웠습니다. 더 자세한 교리를 알고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전 오늘 이 책을 조금 읽어봤는데 내용이 정말 합리적이고 체계적입니다. 읽으면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어쩌다보니 이 글에서 소개하는 책 소개글에 다른 책 북리뷰를 함께 덧붙이게 되었네요^^.)
+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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