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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 즉 아(나)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9. 1. 23:30

'나' 라고 이름짓는 것은 실상 나라할 실체가 없이 연기한 현상인지라,

그 연기한 현상은 삼라만상 일체란 조건에 의지해 발생한 것이니 법계 즉 아(나) 이다.

고로 공이 법성의 실상이오, 이 공을 인식하는 능력이 불성이라서 공을 인식했더라도, 결국 진짜 행복은 이 육신 한개만이 행복해지면 끝이 아닌 인연생기하는 삼라만상 모두가 행복해져야 한다.

내 가족들, 친척들, 조상님들도. 그리고 축생들도. 일체중생들도. 모두가 행복해져야 한다. 그래야 그게 진정한 행복이다.

고로 결국 나라 이름붙일 실체가 없으니
어머니가 나고 아버지가 나고 다니는 절의 신도들이, 오늘 본 개미와 거미가 나다. 땅에 돋아나있는 풀들이, 나무들이, 육근으로 경험되는 일체 경계가 곧 나다. 그러니 이들을 위하는 것은 (사실은) 이타적인 것이 아닌 자리적인 것이다. 일체가 곧 나이니깐.

오늘 느끼고 생각해본 것은 이것이다.


오늘 지은 공덕을 일체중생이 무상정등정각을 이루기를 바라며, 법계 일체중생의 보리에 회향합니다.

보회향진언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