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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3. 7.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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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와 육도 - 불교신문

불교의 두 축은 윤회와 해탈이다. 윤회는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모습이고 해탈은 불교수행의 목표다.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 또는 열반이라고 부른다. 만일 고대 인도의 순세파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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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윤회도 없고 열반도 없다”든지, “지옥이나 천상 모두 우리 마음이 만든 것이다”라는 가르침에 근거하여 윤회를 부정하지만 이는 큰 잘못이다. “윤회와 열반, 지옥과 천상이 모두 없다”는 것은 궁극적 진리인 진제(眞諦)를 표현한 말이다. 지금 내 눈 앞에 확연히 보이는 책상과 같이 지옥도 있고 천상도 있다. 지금 이 순간에 “나도 없고 책상도 없다”면 - 그렇게 통찰할 수 있다면, “윤회도 없고 지옥도 없고 천상도 없다”고 말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 “나고 있고 책상이나 컴퓨터는 있다”고 생각하면서 윤회도 없고 지옥도 천상도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유물론자들의 허무주의, 단멸론에 다름 아니다. 불전의 가르침을 접할 때 범주의 오류(Category mistake)를 범해서는 안 된다.

- 위 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