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론 3

생각이란 적(Mara)의 정체를 파악했다. - 연생(緣生)은 무생(無生)이라 언어를 떠나있다.

제목 : 생각이란 적(Mara)의 정체를 파악했다. - 연생(緣生)은 무생(無生)이라 언어를 떠나있다. 조건에 의존하여 발생한 현상에는 생겨났다고 이름붙일만한 실체(자성)가 없다. 만약 자성 스스로 생겨났다면그것은 스스로 생겨난 것이기에시간과 무관하게 존재하며,조건과도 무관하게 존재한다.(즉 변화하는 속성이 있는 이 세상과는 무관하게 존재한다.)그리고 자성으로 생겨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변화가 없다. 조건에 의존하여 일어난 현상은 일어났다고 이름 붙일만한 실체가 없다. 그와 같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조건에 의존해 일어난 현상을 살펴보면생겨난 바가 없다. 생겨난 것이 없다.그럼으로 조건에 의존해 일어난 현상은 언어를 떠나있다.그런 현상에는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언어로 표현되는 그 어떠한 실체도 존..

[북리뷰] 용수스님의 코끼리

매우매우 무척이나 도움된 책. 고민하고 걱정하던 것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해준 책. 지금 이대로도 괞찮음 알게해주고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일어나는 감각 느낌 생각 감정을 직시할 수 있게 해준 책. 개념 분별 생각 희론 없이 사는 길을 가르쳐준 책. 중간중간 나온 용수스님의 농담을 보며 재밌고 즐거움을 느낀 책.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탐진치 삼독심에서 벗어나게 해준 책. 화두를 가르쳐 준 책. 참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내가 평안과 안정을 찾는데 조건이 된 좋은 책이다. 배운내용 추가 입보리행론 - 보리심 발원 생각으로 무엇을 만들지 않으면 아무 문제없다. 알아차려서 내려놓아라. 용수스님 감사합니다. 나무 불법승. http://aladin.kr/p/sWv6j 용수 스님의 코끼리10년 넘게 매일 아침 ..

북리뷰&책소개 2024.08.23

위험 때문에 무서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정심] 낮에 길을 걸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걷던 사람이 밤길을 혼자 걸을 때는 무엇에 쫓긴 듯 긴장하고 무서워하며 걷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는 주변 사물을 바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온갖 상상을 하게 되어 무서운 것입니다. 위험 때문에 무서워지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상상하기 때문에 무서워지는 것입니다. 잘못된 상상은 망상이며, 이 망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판단하여 평정심을 잃지 않으면, 망상으로 인한 괴로움도 사라지게 됩니다. -지광 스님-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