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큰스님 2

사람이란 물질에 탐닉하면 양심이 흐려집니다. - 성철스님

사람이란 물질에 탐닉하면 양심이 흐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종교든지 물질보다 정신을 높이 여깁니다. 부처님의 경우를 보더라도 호사스런 왕궁을 버리고 다 헤진 옷에 맨발로 바리때 하나 들고 여기저기 빌어먹으면서 수도하고 교화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교화의 길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철저한 무소유의 삶에서 때 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난 것입니다. -성철 스님-

법문 2024.03.29

납자 10계(수행자에게 주는 열 가지 게송納子十偈) 中

http://www.songchol.com/bbs/content.php?co_id=40103020 법계가 모두 비로자나 부처님인데 어느 누가 현우와 귀천을 말하는가. 모두를 부처님처럼 애경하면 언제나 적광전을 장엄하리라. 슬프다, 뜬 구름 같은 이 세상의 어리석은 중생이여 가시덤불 심어놓고 천도복숭 바라도다. 나를 위해 남 해침은 죽는 길이고 남을 위해 손해봄이 사는 길이네. 내 옳은 것 찾아봐도 없을 때라야 사해가 모두 편안하게 될 것이니라. 내 잘못만 찾아서 언제나 참회하면 나를 향한 모욕도 갚기 힘든 은혜이니 콩 심어 콩 나고 그림자는 형상 따라 삼세의 지은 인과 거울에 비추는듯 나를 돌아보며 부지런히 성찰한다면 하늘이나 다른 사람 어찌 원망하리오.. 나를 극악하게 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선지식이..

법문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