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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님의 상서로운 공덕 중 일부분

큰 수레와 같이 모든 것을 보시하는 자이며, 수미산(須彌山)과 같이 계를 지켜 흔들리지 않고, 정진하여 무너뜨릴 수 없는 것이 마치 금강(金剛)과 같으며, 굳고 단단한 마음으로 인욕을 행함은 대지(大地)와 같고, 총지(摠持)와 바른 법을 행하므로 마음에 두 가지 모습[相]이 없다. 또 선정(禪定)으로 장엄함이 마치 아름다운 꽃다발로 장식한 것 같고, 깊고 넓은 지혜는 큰 바다와 같으며, 의지하지 않는 마음은 저 허공과 같고, 더러움 없는 방편은 마치 여러 꽃을 모아 놓은 것과 같으며, 외도에 대해서는 사자왕(獅子王)과 같고, 멀리 번뇌를 여읨은 마치 뿔 하나 달린 물소와 같다. - 대방광십륜경(大方廣十輪經) 제1권 中 -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https://kabc.dongguk.edu/con..

불교 경전구절 2024.02.21

대방광사자후경(大方廣師子吼經)

대방광사자후경(大方廣師子吼經) 대당(大唐) 천축(天竺)삼장 지바하라(地婆訶羅) 한역 박혜조 번역 김두재 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薄伽梵]께서 일월궁(日月宮) 내에 있는 승장전(勝藏殿)에 계셨는데, 큰 비구 90백천(百千) 구지(俱胝) 대중들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과 함께 계셨다. 그때 부처님께서 승적(勝積)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북방으로 60항하사(恒河沙) 불국토와 구지 나유타(俱胝那由他) 백천 미진(微塵)처럼 많은 세계[刹土]를 지나서 다른 한 세계가 있으니, 그 이름이 환락(歡樂)이며, 그곳 부처님의 명호는 법기(法起)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등각(正等覺)이시니라. 현재에도 설법하시고 계시는데, 서신 채로 편안함을 유지하시고 널리 일체 중생을 ..

불교 경전구절 2024.02.21

팔길상경(八吉祥經)

팔길상경(八吉祥經) 양(梁) 부남삼장(扶南三藏) 승가바라(僧伽婆羅) 한역 이진영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偉國)의 기수급고독원(祈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보살마하살 8만 명을 거느리고 함께 계셨는데, 거기에는 여러 하늘ㆍ용ㆍ귀신들도 같이 있었다. 그 때 세존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이 불세계로부터 동방으로 한 항하사(恒河沙)의 세계를 지나면, 천승(天勝)이란 세계가 있고, 그 국토에 선설길(善說吉) 여래ㆍ응공(應供)ㆍ정변지(正邊知)란 부처님이 계시어 지금 현재 설법하시며, 또 저 불세계(佛世界)로부터 동방으로 두 항하사의 세계를 지나면, 염의(念意)라는 세계가 있고, 그 국토에 보광명(普光明) 여래ㆍ응공ㆍ정변지란 부처님이 계시어 지금 현재 설법하..

불교 경전구절 2024.02.20

잡비유경(雜譬喩經)

잡비유경(雜譬喩經) 후한(後漢) 월지(月支) 사문 지루가참(支婁迦讖)한역 1 옛날 총명하고 지혜로운 어떤 비구가 병이 위중하였을 때 그 제자가 물었다. “스님은 아라한이 되었습니까?” “되지 못하였다. 불환과(不還果)도 얻지 못하였다.” “스님은 도가 높으시고 이름이 멀리 퍼지셨는데, 어째서 되지 못하였습니까?” “빈래과(頻來果)는 이미 얻었지마는 두 과는 통하지 못하였다.” “이미 빈래과를 얻었다면 무엇이 장애가 되어 아라한이 되지 못합니까?” “미륵불이 나오셔서 세 번 법회를 열면 2백 80억 인이 모두 아라한이 되고 또 한량없는 보살이 있을 것이니 그것을 보고 싶어서이다. 미륵여래는 지극히 높은 이로서 그 큰 몸의 키는 백 60장(丈)이요, 그 나라 백성들은 모두 복숭아빛 얼굴이며, 그들의 수명은 ..

불교 경전구절 2024.02.20

미륵보살소문본원경(彌勒菩薩所問本願經) 중

“나는 열 가지 일로써 최정각을 이루었느니라. 무엇이 열인가. 첫째는 소유한 물건을 아끼는 바 없음이요, 둘째는 부인이요, 셋째는 자식이요, 넷째는 머리와 눈이요, 다섯째는 손과 발이요, 여섯째는 국토요, 일곱째는 보물과 재물이요 여덟째는 골수와 뇌요, 아홉째는 피와 살이요, 열째는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음이니라. 아난아 나는 이 열 가지 일로써 불도(佛道)를 빨리 얻었느니라.” “또 열 가지 일이 있어서 불도를 빨리 얻었느니라. 무엇이 열인가. 첫째는 법으로써 계(戒)의 덕을 세움이요, 둘째는 항상 인욕(人慾)을 행함이요, 셋째는 항상 정진을 행함이요, 넷째는 항상 그 마음을 전일함이요, 다섯째는 항상 지혜를 행하여 다함없는 데에 건너감이요, 여섯째는 일체를 버리지 아니함이요, 일곱째는 이미 인욕하는 ..

불교 경전구절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