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 5

무아란

내가 없다는게 아니다. an atman. 아트만이라 할 독립적이고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거다. 고로 무아란 정해진 독립적이고 고정불변한 자성이 없다는 것이고, 다시말해서 연기한다는 것이다. 근데 이 교리를 안다하더라도 자아의식은 있다. 근데 오온이 모두 공하고 무아라고 한다. 고로, 연기하는 법계 인드라망 일체 삼라만상 모두가 내가 아닐런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아트만이 없다는것이지, 나라는 이름붙일만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속적인 현상은 존재하고 그 현상은 연기하기에 무자성인지라 누군가에겐 바보라 보일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영웅이라고 보일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겐 참다운 스승이라고 보일 수도 있으니, 결국 조건따라. 상대의 업식따라. 인연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되, 실상은 일체의 언어 개념 희론 ..

색즉시공이란

물질은 인연 화합으로 이루어진것. 인연 화합이 깨지면 그 이름이 붙은 상(모습) 도 깨진다. 그 상은 그래서 계속 변화하는 것이다.(=무상) 다시말해 고정된 실체가 없다.(=무아) 그래서 색(물질) 은 인연화합에 의해 잠시 만들어졌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속적인 것이며 인연이 다하면 결국 그 모습이 바뀌고 여러개로 나뉘었다 다시 화합하여 다른것이 되기도 하니. 고정된 실체가 없는것이고. 그래서 색이 공이다. 색즉시공. 예로서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은 원인과 조건의 화합에 의해 지금의 그 형상으로 만들어 진것이지만 그것을 딱딱한 바닥에 던져서 깨트리거나 뜨거운 용광로에 넣어서 녹여버리면 더이상 그것은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이 아니다.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은 인연 화합에 의해 잠시 형성된것이지만. 그것이 고정불변한건 ..

카테고리 없음 202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