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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본질] 생각 속엔 참다운 답이 없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2. 16. 09:39

생각은 실체시이다. 생각은 실체적인 나도 대상도 있다고 여기는 실체시이고, 그래서 이 실체를 있지도 않은 허망한 자아관념에서 비롯된 욕심으로 바꾸려하고 붙잡으려하는것이다. 생각은 실체적인 것이란 관념에 머무는 사견이다. 생각은 언어와 고정된 형상으로 이뤄져있다. 이 두가지는 항상성이란 속성을 가진다. 생각은 그래서 희론이다. 그래서 생각은 번뇌이다. 그래서 생각은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게 아닌 뒤바꾸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은 착각이고 망상이다. 즉 생각에 빠진건 꿈 헛깨비 신기루 환영 물거품 그림자를 실재하는 존재라고 착각해서 거기에 놀아나는 것이다. 고로 생각으로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생각 속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은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근본적으로는 무명에서 연기하였기에 무명이 지혜로 변화하면 사라지는 것이 생각이기에 생각은 본래 없는 것이며 또한 현상적이자 표면적으로 볼 때 생각은 조건을 만나먼 그 조건에 의존하여 발생되는(인연이 화합할 때 생기하는 - 인연생기법) 실체가 없는 꿈같고 환영같은 현상 작용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답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남에 있다. 해결점(답)은 '연기하는 현상은 있되 그 현상에 실체(자아)는 없음'을 알고(제법무아,조견오온개공) 그 현상이 있지도 않은 자아(나)의 일이 아닌 연기의 일이고 연기의 영역임을 알고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이며, 생각이란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속성을 갖고 있는 (무명이 소멸하면 사라지는 본래 없는 것이며, 연기한 것인지라 현상은 있고 실체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을 비롯한 오온이라 부르는 현상은 사실 붙잡을만한 실체도 머물만한 실체도 집착할만한 실체도 이름이나 명칭에 해당되는 실체도 없는 꿈과 같은 것임을 알고) 번뇌라는 것임을 똑바로 알고 분별 망상 희론 실체시라 할 수 있는 언어 문자 고정된 형상으로 이루어진 실상과는 반대되는 사견이라 할 수 있는 생각 자체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다. 아예 안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은 우다나의 바히야 경에 나오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보이는 것을 보기만 하고, 들리는 것을 듣기만하고, 느끼는 것을 느끼기만 하고, 인식하는 것을 인식하기만 하는 것이리라. 단지 들리는 것을 듣기만 할 뿐 거기에 생각 분별 판단을 덧붙이지 않는 것이리라.) 다시말해서 뒤바뀐 전도몽상(사견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착각)에서 깨어나서 정견을 갖는 것에 진정한 답이 있는 것이다. 생각이란 사견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 그럼으로 제법이 공함을 꽤뚫어 알아야 하리라. 착각에서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똑바르게 보고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탐진치 세가지 독과 같은 번뇌로 말미암아 망상과 사견과 실체시라는 어둠으로 뒤덮여 어두워진 상태에서 벗어나 청정하고 밝고 원만한 본래면목 진여를 회복하여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말이다.



<참고자료>

1.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424

“윤 대통령, 국회 결정 존중…거취 결정해야” 촉구 - 법보신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회가 탄핵 결의안을 가결한 12월 14일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허운 스님, 이하 본사주지협)가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에게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거취를

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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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s://m.cafe.daum.net/pali-study/8Xy1/1591?svc=cafeapp

우다나 바히야경, 일체와 아라한

내외입처 일체가 법에서 중요함을 환기시키는 우다나 경문입니다."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는바히야는 붓다께서 탁발하는 길을 막고서 막무가내로 법을 설해달라고 청했다.붓다는 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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