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불안과 부담감을 덜어주는 지혜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1. 12. 9. 20:24

1. 꼭 해야된다. 잘해야된다. 합격해야만된다. 시험을 잘쳐야된다. 이런 꼭 ~을 해야만되는. 식의 생각을 버려라.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거다.

잘할수도 있지만 못할 수도 있다.

 

뭘 이루고싶다면

안되면 다시하면 되고

다시했는데도 안되면 또 다시하면 되는거다.

이런 사고방식에는 욕심이 들어있지 않다.

 

이것이 원이다.

 

2. 불안함이 일어나면 나의 예민함이 잠시 과다해져서 일어난 것임으로

그저 참고 기다려라. 그 예민함이나, 불안이란 감정은 원인과 조건따라 일어난 상태와 감정이기 때문에 그 원인과 조건이 변화하면 감정과 몸의 상태 역시 바뀐다. 그렇기에 감정이나 몸의 상태는 무상하다. 끊임없이 변한다. 일어났으면 사라진다. 우리 몸이 태어났으면 죽듯 감정도 일어났으면 사라진다. 그래서 불교에서 육신을 두고서는 생노병사라 하고 감정을 두고서는 생주이멸이라 한다.

그러니 그 예민함을 없애려 하지 말고, 바라보기만 해라.

내가 불안함을 알아차려라. 그냥 지켜보는것. 바라보는것이다. 그 몸의 상태라던가 감정을 말이다. 그러면 된다.

 

3. 2번에 1번을 적용해봐라.

불안이 일어난다. 그럼 일단 무상함을 알고, 그것이 인연따라 잠시 일어난 것이기에 그래서 무상하고 실체가 없고 시간조금만 지나면 사라진다는것을 알고 기다리는것도 좋지만, 그 불안이 있는데도 억지로 하려는 것 역시 그 이유는 내 욕심일 수 있음으로 그 욕심 버린다.

 

안되면? 하기 싫으면? 안해버리면 되지.

안하면 되는거다. 그래도 하고싶은거라면?

 

좀 쉬었다 해도 되고,

그 마음의 걸림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서, 마음의 걸림을 해결하고 해도 되고.

그렇게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나가며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행해나가며 노력하면 되지.

 

하지만 한번에 하고싶다. 이는 욕심이다.

 

안되면? 하지만 꼭 하고싶다면?

천천히 지금 할 수 있는것부터 하나식 실행해나가면 된다.

 

그러니 안되면 안하고 다른거해도 되고,

그래도 하고싶으면 일단 지금 계속 그래도 할거야라는 욕심 버리고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고.

우선 걸림이 생긴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갈 수도 있고.

그런식으로 에디슨처럼. 법륜스님처럼. 원을 세우고 안되면 또 시도해보고. 이렇게 해봤는데 안되네? 다른 방법으로 해봐야지 하고 연구를 하고 계속 해보는거다. 이게 원이고 부담감과 불안을 없애는 지혜이다.

 

+

 

4. 내 안으로 돌려라.

한마음선원 잡지에서 과거에 '공부하는 사람은 안으로 돌립니다.'라는 글을 읽었다. 이 구절을 보았을때 마음이 밝아졌다.

내 안으로 돌린다는것은 내 생각에 괴로움이 생겼을 때 바깥에서 원인을 찾지 않고 내 내면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스스로 지었기에 스스로 거두는 것이다. 그러니 이 괴로운 상황이나 상태가 일어났다면그 원인을 중생은 내가 아닌 외부 조건, 환경, 다른사람에게서 찾기 마련인데 사실 실상은 그건 잘못된 견해라는 것이다. 원인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으로 그 원인을 구하는것이다. 밖으로 구하지 않고.

이 말은 다시말해서, 외부의 어떤 환경이나, 조건을. 상황이나 환경이나 다른사람을 바꿔서 그 괴로움을 없애려 하지 말고, 그 외부의 현상은 그대로 두되, 내 불안하고 두렵고 밉고 짜증나고 하는 등등의 부정적인 마음을. 출렁이는 감정을 바라보는 것이고 알아차리는 것이고. 불교를 공부해서 마음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대한 지혜를 확립해서. 그 지헤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지 않을까. 그와 더불어 법륜스님 즉문즉설도. 다른 법문도 많이 듣고. 염불 참선 화두 명상 108배 등등 여러 불교 수행도 하고. 그런 것이 내 안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원인은 외부에 있지 않고 나 자신, 내 마음에 있다. 그러니 내 밖에 있는 외부의 조건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내 마음을 바꿔라. 

 

괴로움이 있다. 그 괴로움의 원인이 있다. 그 괴로움의 원인을 없애니 괴로움도 소멸한다. 괴로움이 소멸한 상태가 있다. 그 괴로움이 소멸한 상태로 가는 길이 있다. 그 길은 여덜가지이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사제팔정도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사제 팔정도를 계정혜 삼학과 연관지어 공부하면 좋았다. 사제팔정도와 삼학에 대해 공부해보시기를 추천한다.

 

 

참고하면 좋을 유튜브 검색어 : 법륜 욕심과 원, 욕심과 원

참고하면 좋을 유튜브 동영상과 링크

링크 : https://youtu.be/3JDz5tN9ETc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65회] 괴로우면 욕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