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시 3

대립심이 없어야 기도가 잘 된다.

광덕스님의 란 책에서 본 내용이다.대립심.즉 분별심을 말하며 실체시를 말하리라.아.하루속히 시간적 공간적 연기를 체득하고 싶다. 해서 이 대립과 분별의 어리석음을 멀리 떠나 있는 그대로의 불이법을 정견하고 싶다.이 불이법을 깨칠 때 비로서 행복하고 자유로워지리라. 그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사고팔고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나, 중생제도의 보살행을 위해서는 불이만 알아서는 안되고 불일의 이치 역시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즉,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행하고자 한다면 색즉시공만 알것이 아닌 공즉시색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고 이 시대 이 세상을 보다 새롭게 창조적으로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보살행을 펼칠 수 있을 테니 말이다.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흐름을 따르는 삶을 살자

하수도가 뻥 뚫려 잘 흘러가야지 막혀버리면 오수가 거꾸로 올라옵니다. 우리 몸의 흐름도 막혀 버리면 병이 납니다. 혈액이 막히거나 호흡이 막히면 생명도 잃게 됩니다. 기맥이 막혀도 건강을 잃게 됩니다. 모든 우주의 원리가 흐름의 질서를 따르는 것입니다. 흐르는 것을 멈추게 하려는 것이 집착입니다. 흐르는 물을 가두어 두면 썩기 마련이듯,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집착으로 머물게 해서는 안 됩니다. -지광 스님-

법문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