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와 관련된 명언 20가지와 필자의 보충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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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 읽으면 좋은 명언 20가지, 좋은 글

 

이 글에서 딸라이 라마 라고 표현을 해놓은 부분이 있는데

딸라이라마가 아니라 달라이라마 같습니다.

 

그리고

 

11. "화는 어둠 속에서 광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달라이 라마

화를 가지는 순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화를 통해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 내용 다 좋은데 일부분만 제가 보충(수정)하자면

 

화를 가지는 순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이 명언은 화가 일어나는 순간에도 화를 내는 것이 아닌 다른 길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하며 현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으면서도 현 화나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 것보다 더 자신에게도 타자에게도 이로운 방향으로 현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그러한 (공부와 연구의)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지혜가 성장하게 되며, 현 상황을 해결할 보다 지혜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화를 통해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이 같은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화가 일어날 때, 되려 그 분노라는 번뇌를 자양분 삼아서,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결과(과보)를 불러오는 행위(싸움)를 하지 않으면서도 화나는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부처님 가르침들을 찾아보고 공부하고 연구해가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보리심을 키우고 깨달음에 가까워지게 됨과 동시에 그러한 과정에서 찾게 된 지혜로서 문제를 자리이타적으로 지혜롭고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정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제가 직접 살아가며 원증회고를 부딪혔을 때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지혜를 키우고, 그렇게 밝아진 지혜로서 문제의 해결 방법(부딪히고 싸우는 것도 참는 것도 아닌 제 3의 길)을 찾기도 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제가 찾은 그 제 3의 길이란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 길을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실체시(집착)해서 탐심과 진심내면 경계는 사라지지 않고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 일어난다. 인과법이기에. 내 마음의 탐심 진심을 법계는 그대로 반영해주는 거울과 같다. 하지만 오온무아 제법무자성 제법공상 중중무진법계연기를 알아서 실체시하지 않고(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갖지 않고)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경계를 알아차린 뒤, 그 경계가 유위법이란 것과, 그 경계가 유위법이기에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임을 알고 - 즉 헛깨비고 환영과 같은 것이고 실체가 없는 것이고 이름붙일 이름이 없는 것이고 본래 없는 것임을 안 뒤 내 호흡 등의 수행으로 돌아오면. 즉 실체시하지 않고 관여하지않고 내버려두고 관심갖지 않고 알아차린 뒤 내 수행으로 돌아와 호흡을 관하는 등 (자리이타의 길인) 수행을 해나가다 보면 경계는 알아서 소멸한다. 연기법의 특성이 무상이기 때문에. (연기법의 특성은 제행무상 제법무아이며 중도이다.)

아잔 브라흐마 스님은 <성난 물소 놓아주기>라는 책에서 경계를 만났을 때 그것이 인연생기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나의 일이 아님을 알고, 제법무아임을 알고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관심갖지 않고 호흡으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며 호흡에만 집중할 때 경계는 알아서 자연스럽게 소멸한다고 가르쳐주셨다. (스님께서는 이 방법이 마치 마법과도 같다고 비유하셨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 가르침을 조금 더 풀어보자면 이와 같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비롯됨을 알고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그 나 자신이라고 그간 여겨 왔던 색수상행식 오온과 외부경계를 비롯한 일체의 인연생기하는 현상은 무자성(실체가 없음)임을 알고, 무자성이라 함은 이름 붙일 실체가 없다는 말임으로, 이 같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아서, 수행적으로서 분별하지도 말고 의미부여하지도 말고 개념이나 이름을 붙이지도 말고 다만 볼 때는 보기만 하고 들을 때는 듣기만 하고 생각이 일어나면 다만 일어났음을 있는 그대로 알 뿐인 식으로 판단분별하지 않고 다만 경계(현상)를 분별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린 뒤,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더 이상 관심갖지 않으며, 잠시 경계로 이동한 주의를 수행으로 돌리고 수행을 해나갈 때 경계는 알아서 소멸된다."  

이것이 필자가 찾은 지혜이다.

 

 

이것이 제가 찾은 제 3의 길입니다. 이 같은 지혜를 얻기 위하여 참고한 도서는 <1. 생각이 길이다 2. 성난 물소 놓아주기 3. 아바타라 안심이다 4. 하루1분 마음챙김> 입니다. 이 이외에도 저는 불교공부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경전구절등을 읽고, 법문도 듣고, 중관학 등의 교리도 공부하였는데 이 같은 요소들이 앞서 말씀드린 참고도서들과 더불어 제가 이 같은 지혜를 얻게 해준 조건으로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불교공부 많이 해서 내공도 키우시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

 

 

이 경구처럼 걸림이 없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에는 참고하시면 좋을 글들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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