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62302092
코털을 손으로 당겨서 뽑는 사람들이 있다. 이 같은 습관은 코 내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 뇌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코털은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코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낸다. 모공이 크고 피부 깊숙이 박혀 있어, 세게 힘을 주거나 잘못 뽑으면 코 안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청결하지 않은 손이나 족집게 등을 이용해 함부로 뽑을 경우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코털이 길게 자랐다면 손으로 당겨서 뽑지 말고 전용 가위 등으로 잘라내도록 한다.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 끝만 살짝 잘라주면 된다. 시중에 출시된 기계를 이용할 때는 콧속 깊숙이 넣지 말아야 한다. 기계가 깊게 들어가면 코털이 과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다. 가위로 코털을 자를 경우 코털 부위를 물로 적시고 코끝을 올려주면 더욱 자르기 쉽다. 코털 왁싱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또한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코털은 눈에 보일 때만 가끔씩 다듬어주는 게 좋다. 습관처럼 수시로 코털을 뽑으면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모공에 생긴 상처가 덧나면서 감염에도 취약해진다.
- 기사 中 -
'건강 및 정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은 ‘이렇게’ 주무세요. 이 한편으로 '수면 자세' 완벽 정리! - 송영민의 바른자세만들기 #85 - 잠 잘자는 법, 건강한 수면 (0) | 2023.08.28 |
---|---|
건강 라이프스타일 유튜브채널 - 굿라이프 (0) | 2023.08.28 |
[중독] 게임 중독에 빠지기 쉬운 환경적 조건이란? (0) | 2023.08.24 |
조현병 환자들에게 좋은 생활방식 (0) | 2023.08.24 |
조현병의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0) | 2023.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