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는 인연을 가리지 않네 中
끝없는 옛적부터 금생에 이르는 동안, 육도 중생이 나의 부모와 형제 아님이 없다. - 법망경 - 설사 온 세계에 불길이 가득하더라도 반드시 뚫고 나가 불법을 듣고, 모두 다 마땅히 부처가 되어 생사에 헤매는 이 구제하여라. - 무량수경 - 보시를 하는 사람은 부처님께 직접 공양올리는 마음으로, 그 받는 대상이 누구이든지 간에 정성스럽게 보시해야 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으면서, 성인이든 중생이든 평등한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이 진정한 법보시이다. - 유마경 - 병든 스님이 있거든, 스승이 제자를 간호하되 자식 같이 하고 제자는 스승을 간호하되 아버지 같이 하여 서로서로 공경하며 정중히 보살펴라. 이렇게 해야 바른 법이 오래 머물고 이로움이 오래도록 널리 퍼지리라. - 사분율 - 추위가 한 차례 뼈에 사무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