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스스로 열리면
앉아서 생각만 하여도 곧 하늘을 볼 것이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다 알 것이며,
또한 지옥, 아귀, 축생의 좋고 나쁜 세상에
태어나는 것을 보는 것이
마치 맑은 물속에 있는 모래와 돌들이
어떠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지
사실대로 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물이 맑아야 물속을 볼 수 있듯이
세상을 벗어 날 도를 구하되
마음이 청정하기가 시냇물 같아야 합니다.
물이 흐리면
물의 깊고 얕음이나 바닥을 볼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이 청정하지 못하면
세상을 벗어나는 도를 얻지 못하나니
이는 마음이 흐린 허물 때문입니다.
-불반니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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