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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정해 놓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순간, 괴로움은 시작됩니다. 그렇게 정해 놓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행복이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불행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행복은 누가 만들었나요? 예, 바로 자신이 만들었습니다. 삶의 불확실성, 혼돈을 그냥 내버려 두어 보세요. 그것이 삶의 진실입니다. 삶은 그 어떤 쪽으로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금강경의 무유정법(無有定法)에서도 알 수 있듯, 정해진 바가 없는 것이 참된 불법이고, 진리입니다.
정해놓지 않고, 내 뜻이라는 것을 세워두지 않으면, 삶이라는 진실이 저절로 가야할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는 그 길을, 그저 편안하게 걷기만 하면 됩니다.
- 법상스님 (위 링크 글 내용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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