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불방일 합시다. (선생경(善生經)을 덧붙인 글) - 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불교 칼럼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3. 9. 28. 19:57

게으름에도 여섯 가지 손실이 있다.

 

첫째, 부(富)하고 즐거우면서 일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둘째, 가난하고 궁하다면서 부지런히 일하지 않는다.

셋째, 추운 때라 하여 부지런히 닦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넷째, 더운 때라 하여 부지런히 닦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다섯째, 때가 이르다 하여 부지런히 닦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여섯째, 때가 늦다 하여 부지런히 닦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이것이 게으름의 여섯 가지 손실이다.

만일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게으름에 빠져 있으면 그 집의 재산은 날로 줄어들 것이다.

 

- 선생경(善生經)  中 -

 

-> 내 생각 : 때와 장소와 상황과 상관없이, 조건 없이, 부지런히 닦고(마음을,수행을) 일 해야겠다.

 

 

불방일이란 : https://ko.wikipedia.org/wiki/%EB%B6%88%EB%B0%A9%EC%9D%BC

 

불방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불방일(不放逸, 산스크리트어: apramāda, 팔리어: appamada, 영어: carefulness, concern, conscientiousness, conscious awareness)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ko.wikipedia.org

 

방일이란 : https://ko.wikipedia.org/wiki/%EB%B0%A9%EC%9D%BC

 

방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방일(放逸, 산스크리트어: pramāda, 영어: heedlessness, carelessness, unconcern)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6가지) 가

ko.wikipedia.org

 

<정리>

 

불방일이란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불방일은 온갖 선법(善法)을 닦는 것이다. 불방일은 (善)에 대해 전념[ 專念 ]하는 것을 본질로 한다. 설일체유부의 이러한 정의와는 달리 "능히 마음을 수호하는 것"을 불방일이라 정의하는 부파도 있다.

 

아비달마집이문족론( 阿毘達磨集異門足論 )》에서는 "온갖 선법(善法)에 있어서 방일(放逸)하지 않음, 즉 불방일을 으뜸으로 한다(於一切善法 不放逸為尊)"고 말하면서, 불방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為斷不善法。為圓滿善法。常習常修堅作恒作。數修不止名不放逸。
불선법(不善法)을 끊고 선법(善法)을 원만하게 성취하기 위하여, 항상 익히고 항상 수행하며 견고하게 짓고 한결같이 지으며 자주자주 수행하면서 그만두지 않는 것을 불방일(不放逸)이라 한다.

— 《아비달마집이문족론(阿毘達磨集異門足論)》 제1권. 한역본 (369쪽) 및 한글역본 (15쪽) -

 

전념[專念]


專 은 '오로지 전'이라는 한자로, '오로지', '오직'을 뜻한다.

念 은 '생각 념'이라는 한자로, '생각', '기억하다' 등을 뜻한다.
훈을 나타내는 今(이제 금)과 음을 나타내는 心(마음 심)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그럼으로 '전념[專念]' 이란 단어의 뜻은 오로지 선에만 마음을 두는 것(머무는 것) 일 것이다.

 

 

전주(專注) · 전념(專念) 의 뜻이 잘 풀어져 있는 참고할만한 사이트 : https://buddhism.skill.or.kr/941

 

[백과사전] 전(專)

전(專) 전(專)은 전주(專注) · 전념(專念) 또는 전일(專一)을 말한다. 전주 · 전념 · 전일은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오로지 한 곳으로 쓰는 것, 즉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을

buddhism.skill.or.kr

 

 

방일이란 :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구사론》 제4권에 따르면, 방일(放逸)은 선법(善法)을 닦지 않으려 하는 마음작용이다. 불방일에 의해 대치(對治)된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방일(放逸)은 악법(惡法)은 끊고 선법(善法)은 갖춤에 있어서, 불수(不修) · 불습(不習) · 불별수습(不別修習) · 불견작(不堅作) · 불상작(不常作) · 불근수습(不勤修習)의 성질[性]을 말한다. 즉, 닦지 않는 마음[不修] · 익히지 않는 마음[不習] · 별도로 특별히 닦아 익히지 않는 마음[不別修習] · 굳건하게 짓지 않는 마음[不堅作] · 항상 짓지는 않는 마음[不常作] · 부지런히 닦고 익히지 않는 마음[不勤修習]을 말한다.

 

 

결론 : 선에 대해 전념하는 것이 불방일의 본질입니다.

전념[專念] 이란 단어의 뜻대로 오로지 선에만 마음을 두어서(머물어서)

《아비달마집이문족론(阿毘達磨集異門足論)》 에 나오는 가르침과 같이 불선법(不善法)을 끊고 선법(善法)을 원만하게 성취하기 위하여, 항상 익히고 항상 수행하며 견고하게 짓고 한결같이 지으며 자주자주 수행하면서 그만두지 않는 불방일(不放逸)을 합시다. 



선에 대해 전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