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실행하지 못하는 게으른 사람은
남의 소를 세는 목동과 같아
사문의 보람을 얻기 어렵다.
<내 생각>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게으른 것.
실행하는 것이 게으르지 않는 것.
경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실행하면 보람을 얻고
실행하지 못하면 보람을 얻기 어렵다.
실행해야 겠습니다.
마음은 고요히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여 그침이 없다.
이것을 어진 이는 바로 깨달아
악을 돌이켜 복을 만든다.
<내 생각>
처음 든 초심.
어떠한 밝은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
그 마음이 들었더라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마음은 간사하게도
조금만 쉬었다 할까? 그냥 포기할까? 등의 유혹이 일어난다.
하지만, 어진 이는 마음의 성질을 알기 때문에,
마음이란 본디 고요히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것이 그침이 없는 것을.
항상함이 없으며,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다는 마음의 실상을 알기 때문에,
어진 이는 이를 바로 깨달아
마음의 항상함이 없이 끊임없이 이리저리 생주이멸을 반복하며
변화하는 마음의 유혹에 휩쓸리지(따라가지 않고)
그 무상한 마음을 관찰할 뿐.
알아차림의 지속이 바라보는 것이고 관찰하는 것이고 지켜보는 것이니
어진 이. 지혜로운 이는 이같이 마음을 알아차리고 바라보며,
마음의 노예가 되지 않고(마음 가는데로 쉬고싶으면 쉬고 놀고싶으면 놀고 포기하고싶으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주인이 되어서,
처음 일어난 밝은 마음을 잘 기억해서
그 밝은 목표를 이루고자 흐르는 강물과 같이
조급하지도, 그렇다고 게으르지도 않고
그저 부지런하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계속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서
흐르는 물이 마침내 바다에 이르듯,
그렇게 노력하는 사문은 마침내 해탈과 열반의 바다에 이를 것이다.
참고하면 좋을 영상 (링크 주소→) : https://youtu.be/Ag1-EiSJFyw?si=MpDUCvvoXN3_fm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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