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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하다 보면 순조롭게 잘 될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평소에 아무 문제가 없던 물건이 느닷없이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고 별 특별한 이유 없이 사람들과 시비가 붙기도 하며 아무 일 없던 집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순조롭던 사업도 난데없이 장애에 부딪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없던 작고 큰 이런 저런 일로 원만한 기도를 올리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이런 일을 불교에서는 마장(魔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지 않아 그런 일이 생긴다면 기도를 안 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가겠으나 기도를 하는데 그런 일이 생긴다면 좀처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 기도를 하지 않을 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 기도를 하는데 오히려 더 힘들어질까? 때로는 이런 회의 끝에 기도를 중단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마장이 기승을 부릴 때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일은, 마장이 마장이 아니라 사실은 '기도가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 마장이 기승을 부릴 때 내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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