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과 원수들은 결코 나를 지옥 아귀 축생세계로 보낼 수 없다.

악인과 원수들은 결코 나를 삼악도로 보낼 수 없다. 나를 지옥이나 아귀나 축생세계로 보내는 것은 나의 번뇌요 내가 짓는 악업이지 원수가 아니다. 인간은 제껴두고 온갖 힘센 아수라와 천신들이 나와 원수를 맺어서 나를 공격한다고 한들 그들이 나를 지옥으로 보내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다. 나를 지옥으로 삼악도로 보내는 것은 나의 탐진치 삼독심이다. 이 삼독심을 구업 신업으로 표출해서 살인 폭력 협박 욕설 거짓말 등을 할 때 내가 지옥(삼악도)에 가게 되는거다.
그리고 도리어 악인들, 원수들은 실상 사실 내 업장을 탕감해주는 역활이다. 더 명확하게  보자면 업장을 소멸시켜주고 내가 인욕이나 인욕바라밀이나 관법무아(사념처) 등의 수행을 닦게해주는 역활이다.

(이런 실상을 보자면 역시 세상은 원융이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은 항상 함께 온다. 그러니 그렇게 힘든 수험생활이나 군대시절 그만큼 얻고 배우는 것이 큰 것이 아니겠는가?! 번뇌즉보리다.)

입보리행론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리보 괄호 안의 내용은 천태지의대사의 가르침이다.


<같이보면 좋을 내용>

싸우고 싶을 때 읽자 (매우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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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도의 마지노선] 분노가 일어나면 최소한 이건 지켜라. 이게 마지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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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에게 절대 속지마! - 마장(마라)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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