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실체가 없다.
고로 졸릴때 자면 된다. 잠이 안오는데 억지로 잘 필요는 없다.
그럼으로 다시 말해서 남들 다 이정도는 잔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도 없고
이때는 자야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도 없다.
졸리면 좀 자면 된다. 그리고 할 일이 있음 하면 된다. 근데 졸리면 조금 눈 붙이면 된다.
그냥 인연따라 상황따라 적절히 하면 되는거지
남들 다 자는 시간이란 고정관념, 남들은 대부분 이정도 시간은 잔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잠이라는 것 자체가 실체가 없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남들이 어찌하든 상관없이
나는 내 조건에 맞게 잠을 적절히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이는 법륜스님을 보며 배운 지혜다.
그리고 잠도 연기한 현상이다.
그럼으로 자고 싶다면 잘만한 인연을 형성하면 된다.
졸음이 올려면 몸을 많이 움직여야한다.
힘들면 졸음이 오지 않겠는가.
또 머리도 많이 쓰면 된다.
집중해서 공부하면 배가 고픈 것과 같인 이치다.
진짜로 집중해서 공부하면 영양소 포도당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걸로 알고있다.
그러니 자고 싶다면 졸음이 올 인연을 형성하면 된다. 잠을 잘 못자는 분들을 위해서 이 단락은 적는다.
걱정하는건 어리석은거다.
걱정되는 상황이나 그 상황에 대한 생각 자체는 실체가 없다.
또한 걱정된다고 바뀔 게 있는 것도 아니다. 상황을 변화시키는 조건은 행동이지 걱정이 아니다.
그럼으로 그 걱정 이어가지 말고,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떡해 할건지 생각하는게 지혜롭고
어떻게 할 건지 길이 보였다면
다시금 이런 저런 번뇌들이 스멀스멀 올라올건데
그런 번뇌들, 그런 걱정 근심들이 실체가 없는 것임을 알고
(생각이란 현상은 실체가 없다. 그리고 생각의 구성물인 언어와 표상이 지칭하는 대상은 실체인데 이 실체는 상상속의 산물일 뿐이다. 고로 관념일 뿐이다. 고로 허구일 뿐이다.)
생각 이어가지 말고 정했으면 '그냥' 하면 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때 오분만 더 자자 등의 생각이 들면
그런 생각이 가리키는 대상과 내용이 모두 허구임을 알고
그 생각 더 이어가지 말고
그냥 행동을 해버리면 된다. 바로 일어나버리는 것 말이다.
사실 시간이란 것 자체가 실체가 없다. 오직 지금 이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오분이란 것 역시 허구이고 관념이고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일 뿐이다.
오분이라 할 실체가 어딨는가?
실체가 없다. 지금만이 있을 뿐이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 내 앎이 틀리다면 지적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