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 기본 칼럼/금강경과 반야심경 관련 해설 - 출세간 칼럼
25.6.17. 금강경 독송 수행 이후 느낀 점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6. 17. 11:56
- 금강경을 읽는 독송 수행은 아주 좋은 수행이다.
- 한자 뜻을 모른다면 한글 금강경을 읽는 것이 훨배 좋다.
- 금강경을 읽다보니 즉비 시명논리를 계속 접하게되고, 이 논리에 해당하는 문구를 읽으면서 이름이 실재를 지칭하는게 아님을 알 수 있다. 해서 이름에 끄달리지 않게 되는 것 같다.
- 더불어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라는 사구게와
- 무주상보시를 하라는 내용이 담긴 내용들을 보면
- 색성향미촉법을 무상하지 않고 고정불변하게 바라보는 중생들의 견해를 타파하고
- 색성향미촉법이 멈춰져있고 고정불변한 것이 아닌 변화하고 흐르는 것임을 알 수 있고
- 이름을 진실이라고 여기지 않게 되고
- 표상(고정불변한 형상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이해함)을 실재한다고 여기지 않게 되며
- 현상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게 되고
- 현상에 해석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 언어가 지칭하는 것이 실체인데, 실상에는 실체가 없으니까. 실체는 관념일 뿐이니까.
- 그리고 경계를 제각각 독자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개체로 보지도 않고,
- 경계에 언어를 문자를 사용해 이름을 붙이지도 않으니
- 나와 너라고 구분짓고 차별하지도 않게 되고
- 뭘 주거나 받았다는 상을 가지지도 않게 되어가는 것 같다.
- 더불어 내가 준게 아닌 부처님이 준 것이고, 상대가 뭘 준게 아니라 부처님이 주신 것이고.
- 이런 식으로 결국 모든 것이 부처님의 현현이며 나타남이며 부처님의 묘한 작용이며 다만 묘하게 존재할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하는 듯 하다.
- 현상에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현상은 다만 꿈처럼 존재할 뿐이다.
- 묘하게.
- 이것이 진공묘유에서의 묘유일까? 이는 탐구를 해봐야 될 주제이다.
여기 적은 것들은 저의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