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선
자나깨나 아들 생각하듯이 '이뭣고? 화두 드는 수행하라 / 송담 큰 스님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6. 2. 08:55
자나깨나 아들 생각하듯이 '이뭣고? / 송담 큰 스님
의단(疑團)이,
의심(疑心)이 산을 봐도 '이뭣고?'
구름을 봐도 '이뭣고?'
흘러가는 강물을 봐도 '이뭣고?'
마치 칠십 먹은 노인이 과부가
외아들이 저 타관에 가서 온다고 하는 날짜가되어도 오지 아니하고
한 달이 되어도 아니하고,
두 달이 되어도 아니하고, 일 년이 되어도
일자서신한마디 없이 소식 없을 때, 앉으나 서나,
밥을 먹으나,
먼 산에 구름을 봐도 아들 생각,
날아가는 새를 봐도 아들 생각,
떡을 봐도 아들 생각,
밥을 봐도 아들 생각,
맛있는 음식을 봐도 아들 생각,
어떤 청년을 봐도 아들 생각,
자나깨나 아들 생각하듯이 '이뭣고? 자나깨나 '이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