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깨달음 연구
[중도란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를 관하는 힘] 인간계가 천상세계보다 수조억배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1. 29. 11:11
https://youtu.be/McrHgJGvWNY?si=pEBvW28OM2h-ocwZ
이 세계는 저 혼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부분에 빠지지 않고 전체를 관하는 힘이 길러질 때 행복과 불행에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동시성을 알게 될 때 이 둘을 초월할 수가 있는 겁니다. 행복도 불행도 삶도 죽음도 밤과 낮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는 것이죠. 번뇌가 있는 곳에 그 번뇌를 되돌아봄으로써 그 번뇌를 계기로 보리심이 일어납니다. 장애가 있어 봐야 그 장애 속에서 해탈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중생이 있어야 그 속에서 부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인간계가 천상계보다 좋다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선악, 부처와 중생, 성인과 죄인, 아름다움과 추함,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공존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인생의 정원에는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자란다는 거에요. 과보만 받는 세계가 아니라 새로운 씨앗과, 새로운 인연을 이 인간계에서 심을 수 있다. 번뇌가 있기에 보리심을 세울 수 있고, 가난한 사람이 있기에 보시를 할 수 있고, 어리석은 중생이 있기에 법보시를 할 수 있습니다.(나 이외에 모든 이들이 다 부처님이고 위에는 미륵부처님이고 형제자매가 모두 관세음보살님이고 지장보살님이고 보현보살님이고 문수보살님이면 법보시가 불가능합니다.) 깨치지 못하는 사람이 있기에 그를 지혜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자비심을 낼 수가 있다. 원수가 나의 선지식, 스승이다 라고 예기를 하는 것이 그를 통해서 내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도 구하고 나도 구하게 되는 거에요.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거죠. 관점을 달리해야 합니다. 괴로움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그 인연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과의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괴로움의 인연이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왜일까요? 접촉하면 고수 락수 불고불락수가 일어납니다. 여기서 누군가 여러분에게 시베리안 허스키같은노마 라고 했습니다. 이 접촉을 연유로 해서 우리 안에서 느낌이 일어납니다. 당연히 싫은 느낌이 일어나겠죠. 인간이라면... 이때가 여러분 수행의 시작이다.
나에게 욕한 사람에게 감사하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를 통해서 그 인연을 통해서 내 무의식에 잡자고 있던 분노와 짜증의 종자를 발견하고 내가 깨닫게 됐기 때문이죠. 그 깨달음으로 가는 문을 열어준 것입니다. 그 사람이 없었다면 이런 내 마음의 어두운 번뇌종자 악의 종자를 없앨 수 있을까요? 이 인연을 통해서 자비심을 배울 수가 있고 이 인연을 통해서 지혜를 기를 수가 있습니다. 지혜란 인연을 관하는 힘이 되겠죠.
이 삶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아니면 더 복잡하게 만들 것인가?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태어나고 또 태어나도 처음 시작한 곳에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다시 새로운 인과를 짓고 계속 악순환을 하기 때문이거든요.
지혜를 기르지 못하고 자비심을 내지못하기 때문이거든요
장애속에서 해탈을 이뤄내야 하는데 다시 장애에 빠집니다.
번뇌속에서 보리심을 이뤄내야 하는데 번뇌속에서 다시 번뇌를 곱하기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이란 연극 무대의 주인공입니다. 이 연극의 연출자요 배우이자 제작자요 주인공입니다. 이 속에서 누가 연출을 하고 있습니까? 누가 제작을 하고 있습니까? 자신입니다. 누가 대본을 바꿔가며 수정을 하고 있습니까? 역시 나 자신이다.
그 누구도 나의 연극을 연출할 수가 없습니다.
삶이 여러분 아름다운 것은 서로 상반되는 것들이 서로가 기대어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중도란 이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를 관하는 힘이 된다.(중도 = 양극단을 실체시하지 않고 치우치지않고 전체를 관하는 힘.)
여러분 인간의 몸이 이렇게 귀합니다. 이 이간의 몸을 받고 헛되히 낭비한다면 정말 천추의 한이 되겠죠. 여러분 더욱 정진하시고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바보붓다 채널 자무스님 법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