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있어서 비공개 했다가 부작용을 보완할 내용 덧붙여서 다시 공개로 돌립니다. [금강경 사구게] 모든 걸 가볍게 여기면 삶이 편안해진다.
https://m.blog.naver.com/tenzinpalden/223202690470
이 법문의 장점(배운 점) : 많은 걸 허용하게됨. 그간 안된다고 강하게 거부하고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하던 일들도 실체가 없음을 꿈같음을 관하니 (살도음망주의 계 어기는 요소 들어가거나 십선계 어기는 요소가 들어가거나 불효거나 자해타해적이거나 다른 생명을 괴롭게하고 해치는 일이 아니라면) 이러면 어떠하리 저러면 어떠하리 이렇게 허용하게 됨. 결국 죄다 꿈이기에. {단 무실무허인지라 아트만과 같은 나라할만한 자아(실체)는 없되 현실서 늙고 병들고 죽는 등의 육체적 고통과 같은 현상은 있기에 오계 십선계를 어기는것이나 불효나 자해타해적인 다른생명을 괴롭게하거나 죽이는 것은 허용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인과법을 생각하면 더더욱이 이런 악업을 짓는 것은 괴로운 과보를 초래하는 짓임으로 어리석은 짓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경험으로 알게 된) 위 법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단점 : 필자가 교리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고 더불어 위 법문내용을 자세히 읽지 않고서는 위 법문의 내용을 실천하고자 마주하는 경계를 가벼이 여기고자 하니 마음이 들뜨게 되어서 남들을 화나게 만드는 가벼운 언행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이 경험 이후 무유정법임을 느꼈다가 위 법문을 다시 읽어보니 이는 필자가 위 법문을 제대로 읽지 않아서 발생된 어리석은 행동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위 법문에서는 무시하라는 내용이 나오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무시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나에게 나/자아/영혼이라는 실체가 없듯이 남들도 똑같다는 것을 알라는 얘기다.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이 내용을 놓쳤었습니다. 위 법문 좋은 법문입니다.
그리고 이 법문은 법륜스님의 "우리 인생은 저 길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과 같습니다. 길가의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줄을 알면 인생에서 괴로운 문제의 대부분이 사라져 버립니다."(출처 : https://m.blog.naver.com/lotusinheart/20053805237
) 이 가르침과도 같은 맥락의 법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그리고 필자가 생각하는 금강경 사구게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을 현실에 적용해서 실천하는 방법이란 밑의 1 ~ 4 번의 과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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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자성공 제법무아 관하여서 이름붙일 이름이 없음을 알고 볼 땐 보기만 하고 들을 때는 듣기만 하고 생각이 일어날 때는 생각이 일어났음을 알기만 하고, 생각없애는 수행정진하고, 더불어 일체유위법을 실체시하지 않고 비실체시해서 이름붙일 것이 없음을 알고 일체유위법을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하며 관여하지않고 내버려두고 관심도 꺼버리고 그 헛깨비 꿈 환상 그림자같은 유위법에 간섭도 상관도안하고 신경끄고 일체반응하지않고 무시하고 묵빈대처하면.
2. (상대할 '것'이 없기에 상대를 안해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묵빈대처일 것이다. 이것이 지혜이리라.)
3. 더불어서 제법무아 제법무자성 공성을 알아서 현상에는 나라할 자아도 타인이라할 실체도 가족이라할 자성도 없음을 알고, (일체의 유위법은) 실체가 아닌 인연생기하는 현상으로 보며 그 현상은 인연의 일이지 있지도 않으며 관념일뿐인 '나'의 일임이 아니고, 그 현상은 인연의 영역이고 소관이지 있지도 않으며 관념일뿐인 내가 내뜻대로 자유자재로 통재가능한 나의 영역이나 소관은 아님을 알고서 인연에(중중무진법계연기,비로자나부처님,관세음보살님께)맡기고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관심도 끄고) 묵빈대처하면.
4. 아잔브람 스님의 《성난 물소 놓아주기》 책에서 나온 가르침대로 (제행무상임으로) 모든 경계는 관여하지않고 내버려둘 때 마법같이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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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의 과정을 시행하는것이 (필자의 생각으로는) 반야 중관의 교리에 입각한 제대로 된 수행법이기에 맨 위에 올린 링크 속 나올 법문은 이 1~4번에 담긴 수행법과 이 수행법에 담긴 반야사상과 중관사상의 이치를 알고 난 뒤에서야 적절하게 조건에 맞게끔 자리이타적이고 자각각타적인 지혜로서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