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 기본 칼럼 423

애를 쓰는 이유는

집착하기 때문이다.집착하는 이유는 실체시하기 때문이다.그러니 중도를 걷자. 실체시 판단 분별하면 탐내거나 성내게된다.내가 있게되고내 뜻에 맞거나 맞지않는게 생겨탐내거나 성내게 되는거다.즉 집착하게 되는거다.그러니 판단하지않고다만 일어나는 신수심법을 알아차리고그 알아차림을 지속하자.단지 바라보기만 하자.판단없이 바라보기만 하는거다.그게 사념처 수행이요위빠사나일 것이다.

꿈에는 이름 붙일 것이 없다.

환상에도 이름 붙일 것이 없다.물거품과 그림자에도 이름 붙일 것이 없다.그러니 이름붙이지 말고 =판단하지 않고=분별하지 않고=실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실체가 없는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같은 현상이라 보면서볼 때는 다만 보기만하고들을 때는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반야바라밀이 아닐까?

나쁜 짓 한 사람은 어딜 가도 괴롭고, 착하게 하는 이는 어딜 가도 즐겁다 - 부처님

나쁜 짓 한 사람은 어딜 가도 괴롭고, 착하게 하는 이는 어딜 가도 즐겁다 - 부처님이 가르침이 맞다는 사실을 금요일날 경험했다. 작은 악일지라도 짓는다면 괴롭다. 하지만 이를 짓지 않는다면 괴롭지 않다. 금주 금요일에 작은 악을 지었기에 이후 괴로움이 삼일정도 일어났다. 그나마도 금강경독송등 기도를 많이 하고 평시는 위빠사나 수념처 수행을 하니 이걸로 그친것이다. 그 작은악조차 짓지 않았다면 괴로움은 없었을것이다. 아무리 화날지라도 상대가 어찌 행동할지라도 내 행위는 나의 선택이니 내가 악을 짓지 않는다면 역경계가 닥친 순간은 괴로울 수 있으나 그 뒤로는 괴롭지 않고 편안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러나 화난다고 화를 대놓고 내버리거나 뒤에서라도 욕을 하면 즉시 상황이 악화되거나 여러 근심이 생김을 알게되..

먹을걸 보시받아 먹으니 아상이 깨진다.

왜냐하면 그 먹을걸 준 상대와, 그 먹을걸 만든 상대와, 그 먹을걸 구성하는 재료구입비를 댄 상대와, 그 먹을게 세상에 나오기까지 영향을 준 삼라만상과 나와의 경계선이 사라지기 때문이다.경계선이 사라지는 이유는 경계선이 머릿속의 생각이자 관념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빵과 쿠키등을 보시받아 먹은 뒤 경험으로 통찰된 바 -

잠과 게으름에 대한 통찰

잠과 게으름이 내가 나아가는걸 막아서는원수중의 원수요도적이고 강도요나를 방해하는 일찐이었음을 알았다.앞으론 저녘먹은뒤 곧장 양치하고 약을먹는 습관을 들이고저녘먹은뒤 양치마친뒤 곧장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련다.떨어지는 낙숫물같이 사는것이 정진인데난 정진이 아닌 게으름과 잠이란 일찐에게 끌려다니며 시간만 시간만 무진장 낭비하고 있었다. 기도하겠답시고 어제 오후 아홉시부터 다음날인 오늘 새벽 네시 반까지 게으름과 잠에게 끌려다니며 이때까지 제대로 자지도 휴식하지도 못한채로 앉아서 졸고만있었다. 진짜 잠과 게으름이 나를 괴롭히는 진짜 적이고나를 죽이려드는 진짜 적이고원수고 일찐이고 도적이고 강도고 살인마였음을 졸다 깬뒤 시계를보고 탁 느꼈다.진짜 적은 현실의 원수가 아니라 잠과 게으름이었던 것이다.성불을 가로막고..

타 카테고리에 쓴 칼럼들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m/7412 잠이 업장이었다.잠이 기도와 회향하는걸 방해하고그래도 잠결에 어째 어째 회향까지한 뒤게으름과 잠에 취해 잤다.이로서 잠은계획한 바른 일 하는걸 방해하며효도하는걸 방해하는데 성공했다.그렇게 자다 어findthebrightroad.tistory.com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m/7414 인욕은 최고의 업장소멸법이다.제 블로그의 업장소멸의 구체적 방법 카테고리를 참조해보시길 바랍니다.오늘 인욕은 최고의 업장소멸법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어째어째 인욕하니 마음에 불안이 사라지고 힘이 생기고 일을 findthebrightroad.tistory.comhttps://findthebrightroad..

제행무상인지라 시간은 쏜살같고, 찰나지간이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시간은 가기 마련인지라 열심히 사는게 항상 무상한 시간 속에서 게으르게 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남는게 많고, 혼자서 자기관리가 안된다면 건전한 직장에 취직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하는 것이 무상한 시간속 그나마라도 돈이라도 벌고 사회에 기여라도 할수 있고 게으르게 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보람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 시간 염불하고 독경하고 불교공부하고 수행하는 것이 가장 자리이타적이오 자각각타적으로서 가장 보람된 길이리라고 생각한다.